등산시 기본 필요 장비 - 등산화, 배낭, 스틱

등산화 선택 요령과 추천 브랜드

등산은 자연 속에서 힐링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취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초보자라면 어떤 장비를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4년 기준으로 변화하는 등산 트렌드와 최신 장비 정보를 알면 더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등산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장비를 소개하고 선택 시 유의할 점과 추천 제품까지 안내드립니다. 등산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는 단연 등산화입니다. 발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장시간 산행에서도 피로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 운동화로 산에 오르면 발목을 다치거나 미끄러질 위험이 높습니다. 초보자라면 중저가형 등산화를 선택하되 내 발에 꼭 맞는지 신어 보고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4년에는 ‘트레일형 중경등산화’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미끄럼 방지 밑창과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블랙야크, K2, 노스페이스, 네파, 코오롱스포츠 등 국내외 브랜드에서 다양한 옵션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초보자용으로는 10만 원 내외의 모델 중 쿠션감과 접지력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목 보호를 원한다면 중목 이상 가벼운 산책 정도라면 로우컷도 괜찮지만 계절과 산의 난이도에 따라 선택을 달리해야 합니다. 신발 무게가 1kg 이상인 경우 장거리 산행에는 부담이 될 수 있으니 무게도 꼭 확인하세요.

등산 배낭 크기와 수납 기능

등산 배낭은 단순히 물건을 담는 가방이 아닙니다. 체중을 효율적으로 분산하고, 오랜 시간 산행 시 피로도를 줄여주는 중요한 장비입니다. 초보자라면 보통 20~30L 정도의 용량이 적당하며 당일치기 산행에 충분한 크기입니다. 너무 큰 배낭은 무겁고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활동 범위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4년 기준 인기 있는 등산 배낭은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메쉬 등판을 가진 제품들이며 허리벨트와 가슴끈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아이더, 밀레, 블랙야크 제품이 인기가 많고 해외 브랜드로는 오스프리, 도이터 등이 있습니다. 특히 오스프리 탈론 22L는 초보자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있는 모델로, 적절한 수납공간과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입니다. 배낭 내부에는 물병 수납공간, 등산 스틱 부착 고리, 비상용 호루라기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지도 체크하세요. 가벼운 산행이라도 우천 시를 대비해 레인커버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안전합니다.

등산 스틱과 기타 필수 소품

등산 스틱은 하체 부담을 줄여주고,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장비입니다. 초보자라면 1개보다는 2개를 사용하는 것이 균형을 잡는 데 유리하며 길이 조절이 가능한 알루미늄 혹은 카본 재질 제품을 추천합니다. 스틱은 대체로 3단 분리형이 보관에 용이하며 손잡이 부분이 인체공학적 설계로 된 제품이 피로감이 적습니다.  그 외에도 필수 소품으로는 방풍재킷, 등산모자, 장갑, 선크림, 구급약품, 헤드랜턴, 등산 지도 앱 설치 등이 있습니다. 특히 기온 변화가 큰 봄, 가을에는 체온 유지가 매우 중요하므로 레이어링(겹쳐 입기)을 고려한 복장이 필요합니다.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준비하고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면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이 적합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GPS 등산 앱도 필수입니다. 국립공원공단의 ‘스마트 산행 앱’이나 ‘트랭글’ 등은 길을 잃었을 때 대처할 수 있어 꼭 설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을 처음 시작할 때는 너무 많은 장비를 구입하기보다는 꼭 필요한 기본 장비부터 차근히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등산화, 배낭, 스틱은 안전과 직결되는 요소이니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이 글을 통해 2024년 기준으로 가장 추천되는 초보자용 등산 장비를 이해하셨다면 이제는 실제로 사용해 보며 나에게 맞는 장비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바로 준비해서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떠나보세요!